▲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장민경 기자] 허영만이 캐리커처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허영만은 여자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면 다들 쓰레기통으로 버린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대한민국 만화계의 거장! 스승 허영만, 제자 윤태호가 등장해 우여곡절 만화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허영만은 과거 대학교를 못 간다는 아버지의 한 마디가 아직도 가슴에 맺혀 있다 밝혔고, 그날 이후로 공부를 전혀 안했다며 남은 고등학교 1년 3개월 동안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다가 빠져나올 수도 없어서 그 친구들 입시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만화를 그렸었다 고백했다.허영만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상경해 화실에서 바로 뎃생을 시작했다면서 사실은 먹 갈고 칠하고, 배경을 그리고 잉크 작업을 한 후 최종 단계가 데생이었는데 그 단계를 한 번에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혔다.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는 생각에 선생님의 “그것 해서 밥을 먹고 사냐” 는 질문에 “내가 좋아해서 한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였다면서 만화 연습에 한창이던 고3 때 이성문제에 민감했는데 다니던 단골 만화가게 앞에 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쳐 허영만은 방과 후 만화방에 가는데 떼거지로 나오는 여학생들과 겹치면 설렜다는 듯 “완전 어드벤쳐였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20대 자기 미래에 대한 고민에 한 정자를 찾아가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라며 고민에 휩싸였던 경험을 전했다.한편 윤태호는 타고난 유전병이 있다면서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라 했고,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를 갔는데 어렸을 때는 다들 옷을 벗고 멱을 감지 않냐 물었다. 그러나 피부병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그 시간만큼 그림들이 쌓여갔다 말했다.윤태호는 방황을 종이 위에서 했다며 그때를 떠올렸고, 이내 비슷한 듯 또 다른 두 화백의 그림 스타일에 성유리가 캐리커처를 그려 달라 부탁했다. 허영만은 술 마실 때 대화가 끊기기라도 하면 잔 받침에 대고 사람들을 그려준다 했고 그림연습과 겸해 분위기까지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밝혔다.그러나 여자들은 전부 자기가 백설공주 인줄 안다면서 나가며 쓰레기통에 버린다며 절대 여자 캐리커처는 그려주지 않겠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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