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최진수기자 ] 5월 10일 오후 2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선 열린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가 종료되었다.
홈팀 부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에게 승리를 거두며 부진탈출의 발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노행석과 한지호의 골로 스틸야드에서 포항을 무너뜨린 부산은 이 기세를 이어 서울을 꺾고 부진의 늪에서 확실히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원정팀 서울의 경우 리그에서 최근 3경기 승리가 없었다. 슈퍼매치에서 수원에게 대패한 뒤로 광주와 성남을 상대로 연속해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난 경기인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6강을 확정지었다는 것이다. 극적인 결승골로 16강에 진출한 서울은 좋은 팀 분위기를 부산을 상대로 이어나가야만 했다.
서로의 목표가 확실한 채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초반, 부산은 서울의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면서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패스플레이를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서울의 두터운 수비벽에 계속해서 막히면서 슈팅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반면에 서울은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뒤라 체력적으로 열세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이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자 부산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펼쳤다. 전반 29분 최광희 선수가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상훈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의미없는 중원싸움이 이어졌고 서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전반전은 그대로 득점없이 종료되었다.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전반전의 아쉬움을 달래듯 홈팀 부산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분 코너킥 과정에서 뒤로 흐른 볼을 잡은 한지호가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8분 서울의 골이 터졌다. 고요한의 쓰루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쇄도하는 고명진에게 땅볼 크로스를 주었고 그것을 고명진이 그대로 슈팅으로 가져가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이 나온 후에 서울의 공격은 점차 살아나는 눈치였다. 후반 18분 부산은 최광희를 빼고 박용지를 투입하면서 다시금 주도권을 되찾으려고 했다. 서울도 2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2분 박용우가 나가고 이상협이 투입되었다. 체력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서울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후반 29분 몰리나의 프리킥을 이용희가 헤딩으로 연결시켰으나 골대를 맞고 나가면서 아쉬움을 더했다. 주도권을 가져간 채로 서울은 후반 35분 몰리나를 빼고 에벨톤을 투입했다. 서울에 맞서 부산도 부지런히 공격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차단당하면서 효과를 보진 못했다. 후반 40분 한지호가 날아오는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시켰으나 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막히고 말았다. 후반 43분 패스를 받은 윤정민이 드리블 후 수비수까지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왼쪽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부산으로선 아쉬운 장면이었다.
결국 추가시간 4분이 다 흐르고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가 서울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서울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끊었으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좋은 팀 분위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리그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원했던 서울에게는 정말 중요한 승리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에 홈팀 부산은 지난 포항전 승리를 연승으로 이어나가지 못하였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서 패하면서 다시금 부진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byyym3608@naver.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