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송파나눔발전소’ 프로젝트가 올해 유엔(UN) 공공행정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상(UNPSA)은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어워드로, 세계 각국의 공공행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03년 제정됐다. 매년 우수 공공정책과 제도를 선정해 ▷행정서비스 전달 방식의 개선 ▷혁신적 방법을 통한 정책 결정에 시민참여 촉진 ▷범정부적 접근 촉진 ▷공공행정의 성인지 정책 장려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송파구가 출품한 ‘송파나눔발전소’는 행정서비스 전달 방식의 개선 부문에서 UN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최종심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 송파나눔발전소는 ▷복지정책과 환경보전정책을 결합한 21세기형 혁신적 행정모델을 제시한 점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70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과 2만2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점 ▷비영리단체(NGO)ㆍ기업ㆍ시민이 협력한 모범적인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송파나눔발전소 수익금으로 에너지 빈곤층에게 LED조명 보급 및 전기ㆍ도시가스 비용을 지원하고 몽골, 베트남 등 해외 빈곤국에 발전소를 설치해 식생사업과 어린이교육을 지원하는 등 국내ㆍ외에서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콜럼비아 메데인에서 열리는 UN 공공행정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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