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김기훈 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여야가 잠정합의한 공적연금 강화 논의를 위한 사회적 기구 규칙안과 관련 “우선 지금 기존 합의문에 대한 이견은 없다고 정리됐다. 문안 조정도 더이상 할 부분 없다”고 22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ㆍ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과의 회동 결과를 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양당에 조금 다른 이견을 가진 분들이 있어서 설득을 많이 할 필요가 있었다”며 “26일, 24일 오전에 전문가 교수분들이 10여분이 모여서 연금에 대한 부분 논의한다”며 “논의된 건의서를 26일 오전 10시에 두 사람(조 의원ㆍ강 의원)에게 전달하는 걸로 그렇게 잡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규칙안과 관련) 여러가지 내용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겠지만 양당 원내대표 합의한 사인하기 전까지 내용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여야 간사를 맡았던 조 의원과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적연금 강화 논의를 위한 사회적기구 규칙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30분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시간을 앞당겨 만나 국회 규칙에 담을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

두 의원은 지난 20일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본회의 처리 불발 사태의 원인이 된 공적연금 강화 방안 중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국회 규칙 명기’ 문제에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여야는 최종 합의안이 나오는대로 당내 추인 절차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