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17개의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IBM에 이은 2위 특허 취득 기업으로, 5월 말까지 삼성전자가 받은 특허 수는 애플과 구글의 것을 더한 것보다도 많다.
4일 외신들은 미국 특허청(USPTO)이 공개한 이달 2일 기준 올해 특허 취득 건수를 인용,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2589개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는 IBM 3192건에 이은 2위 기록이다.
이 기간 구글은 1338개의 특허를 새로 받았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1183개, 퀄컴이 1133개로 뒤를 이었다. 애플은 875개의 특허를, 인텔은 762개를 받았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특허 취득 건수는 매주 123개씩, 또 하루에 17개의 특허를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IBM과 함께 최다 미국 특허 취득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도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495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해 1위는 7534건의 특허를 얻은 IBM으로, IBM은 22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5.9% 증가한 4952건을 기록, 2006년 이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3위는 일본 캐논으로 4055건을 기록했으며, 소니와 MS, 도시바, 퀄컴, 애플과 구글, 그리고 LG전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특허 취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미국계 기업이 19개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은 1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 기업들은 모두 5개 기업이 상위 50개 기업 순위에 올랐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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