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메르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으로 면역력 증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메르스 바이러스는 2일~14일 정도의 잠복기간을 거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급성 신부전 등의 증상으로 발현되며, 설사나 변비가 나타나기도 하고 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이 메르스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메르스 바이러스는 몸 밖에서는 24시간 후 사멸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을 잘 씻고 기침 시에는 입에 직접 손을 갖다 대지 말고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것이 좋다.특히 면역력이 강한 이들의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 한 단순한 감기처럼 지나갈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면역력 강화에 힘쓸 것이 당부되고 있다.코비한의원 분당점 박영돈 원장은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면역력이 높은 건강한 이들에게는 큰 증상 없이 지나가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강화하는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편식이나 폭식 등의 식습관을 고치고 된장이나 김치 같은 발효 식품과 제철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피로가 쌓이지 않게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증가시키고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또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백혈구를 비롯한 면역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또 날씨가 덥다고 해서 지나친 에어컨 사용으로 몸을 차게 하는 것보다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따뜻한 목욕습관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 밖에도 인체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은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고, 과도한 술이나 담배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영돈 원장은 “면역력은 단기간에 키워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평소 생활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주요 원인이므로 많이 웃고 감정 조절을 하는 것이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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