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손 잡고 미세먼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5~26일 김포 롯데시티호텔에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 연구(KORUS-AQ)’ 운영위원회를 열어 세부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수도권의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원인의 규명, 대기질 예보 정확도 향상, 환경위성 조기 활용 기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상ㆍ항공관측, 대기질 모델링, 위성자료 분석 등 입체적인 관측을 계획 중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미세먼지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서 작성방향을 논의하고, 인적ㆍ물적 자원 구축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공동관측 일정도 논의하게 된다. 양국의 본격적인 공동 조사연구는 내년 5~6월 중 6주간 실시할 예정이고, 지난달 18일부터 4주간 기술 점검을 위해 사전 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홍유덕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오는 9월에는 양국 간 공동 연구에 대한 종합실행계획서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