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인 루보를 인수, 전기차 수입 사업과 차세대 지능형 방위산업에 뛰어든다. 최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기차 산업 핵심인 배터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미국 실리콘 밸리 기업군과 제휴,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전기차의 완성차와 배터리를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화석 에너지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며 “루보는 미국 선도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전기차 유통에 대해 “현재 합의서를 쓴 상태는 아니지만 미국 테슬라사와 협의 중”이라며 “9월 전에는 결정이 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이 1회 충전으로 700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이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보는 12일 최규선회장과 김진호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박세헌 전 GE 코리아 항공엔진부문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주 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 생산 및 판매를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은 김대중 정권 시절 있었던 ‘최규선 게이트’의 주인공이다. 유아이에너지는 앞서 상장폐지됐고, 현재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결정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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