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최나래 기자]
위생, 운동, 음식, 약물치료로 면역력 높여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현재 백신 또는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다. 사망자의 경우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자, 천식이나 폐렴,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을 앓던 환자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메르스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면역력을 높여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게 되면 메르스 외 다른 감염성 질환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게 되므로 평소에 운동과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는 관련 약물요법을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적극적으로 고려될 수 있다.리붐내과의원은 신용주원장은 “메르스, 사스 등의 감염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시스템의 활성화가 중요하다. 하지만 고령 또는 기저질환 있는 환자의 경우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바이러스에 노출 시 쉽게 감염될 수 있고, 감염 후 바이러스의 확산과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어 결과적으로 회복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고위험군 환자의 자가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자닥신과 같은 면역증강 약물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면역치료요법에 이용되는 대표적 약물인 자닥신주사는 면역 조절 장기인 흉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탁월한 면역작용을 나타내는 펩타이드인 싸이모신알파1(Thymosin alpha1 )이 주성분인 제품으로서,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투여 시 인체의 세포성 면역을 증가 및 활성화시켜 자가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미국 FDA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30개국 이상에서 허가 및 사용되고 있다.자닥신주사는 사스(SARS)와 신종플루 발병 당시 감염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외교부가 발표한 관련 기사에 따르면 2003년 사스가 유행할 당시 국가 주석인 후진타오를 비롯한 고위관료들이 해외방문 일정에서 사스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자닥신주사(Thymosin Injection)로 예방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사스 유행 당시 자닥신에 대한 급격한 수요의 증가로 약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최근에는 면역요법을 통한 자가치유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의료계에 확산되면서 자닥신을 비롯한 면역치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치료제가 없는 메르스, 면역증강으로 극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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