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강일)는 가뭄으로 인해 지원받은 식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당부했다.
15일 강원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6월에도 급수지원이 예년에 비해 증가했는데. 금년에는 더욱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를 비롯한 농업용수 지원요청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동기간(2013년 ~ 2015년/1월~ 6월 13일 현재)대비 급수지원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년 연평균 건수는 56.3%, 지원량은 54.3%증가추이를 보여 해마다 강수량 부족 상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농업용수를 위한 소방급수 지원(26건/98톤)은 극히 드물었으나, 금년의 경우 98건(1254톤)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식수 및 생활용수 또한 소방급수가 늘었다.
금년도 지원 내역을 보면 생활용수가 전체의 38.9%(556건 2293톤)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식수가 24.2%(346건 1415톤), 구제역 방역 19.6%(280건 1002톤), 농업용수 13.8%(198건 1253톤), AI방역 2%, 공업용수, 기타 순이었다.
특히 6월 들어서는 모두 418건에 2177톤을 급수를 지원하였는데 이중 농업용수가 44%(184건 1196톤)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5톤 물량의 소방펌프차가 일일 평균 239회를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년도 6월 13일 현재 월별 지원실적을 분석한 결과 6월이 전체의 29.2%(418건 2177톤)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5월이 17.7%(253건 1047톤)를 차지했다. 1월과 2월에 겨울 한파로 인한 식수 및 생활용수 동결로 각각 14.9%,16.7%를 지원하였으며 3월이 11.7%, 4월 9.8%로 나타났다
지열별로는 강릉이 전체의 15.2%(217건 1167톤)로 가장 많은 급수지원을 하였으며 농업용수가 56%(122건 847톤)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홍천군이 12.9%(184건 807톤)로 생활용수 57%를 차지하였고 철원군 12%, 평창군 8%, 원주시 7.8%, 삼척 5.8%, 춘천5.7%, 속초시 등 순으로 지원하였다.
지난 13~14일에 단비는 내렸지만 가뭄에 큰 도움은 못되고 있어 도내 소방관서 급수지원 활동은 14일 오전에도 홍천, 영월, 삼척 등 7개 시군에 모두 8건의 급수를 지원했다
이강일 소방안전본부장은 “비상급수를 위해 유관기관 등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주민
불편을 줄이며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식수를 지원받을 경우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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