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정호가 오늘도 해적선의 4번 타자로 출장한다.

지난 15일부터 3연속 경기에서 4번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15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16일 시카고W의 경기에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가 3연속 경기 4번 타자로 출전한 까닭은 피츠버그가 계속 좌완 선발 투수를 만나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15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선발 콜 해멀스와 상대했고 16일 시카고W전에선 선발 카를로스 로돈과 맞붙었다. 모두 좌완 투수다. 17일 경기에선 상대팀 좌완 호세 퀸타나(26)와 만난다. 그는 지난해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11패 방어율 3.32의 좋은 성적을 냈다. 올시즌엔 3승 6패 방어율 4.00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데 특히 우타자를 상대론 직구와 커브를 결정구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강정호는 올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33(30타수 10안타), 우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65(113타수 30안타)을 마크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18일 시카고로 이동해 시카고W와 2경기를 더 치른다. 18일 시카고W의 선발은 존 댕크스가 예고돼 있다. 댕크스도 좌완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1번 타자 조쉬 해리슨(우익수), 2번 타자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3번 타자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4번 타자 강정호(3루수), 5번 타자 프란시스코 서벌리(포수), 6번 타자 조디 머서(유격수), 7번 타자 닐 워커(2루수), 8번 타자 션 로드리게스(1루수), 9번 타자 찰리 모튼(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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