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어찌 사랑꾼이라고 안 부를 수 있겠는가.이 남자, 두 여자 사이에서 얼마나 행복한지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드라마를 통해 아내를 만났고, 아내를 만난 후 예쁜 딸까지 얻었으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새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 주연배우 장나라, 서인국, 이천희, 최원영, 김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국은 과거 박명수와의 만남을 언급했고, 장나라는 중국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와 데뷔 직후 스타가 된 남모를 어려움을 고백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날 이천희는 달랐다. 아내 전혜진과 딸 소유 양 이야기에 미소를 잃지 않았고, 전혜진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스스로 공개했다. 이천희는 전혜진과 한 작품에서 연을 맺은 뒤 2011년 3월 결혼했다. 드라마에서 실제 커플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천희는 “드라마 할 때는 혜진 씨를 혜진이라고 안 부르고 극중 이름 지수로 불렀다. 종방연하고 내가 ‘지수야’를 외쳤다. 드라마 끝나고 보니까 너무 예뻤다. 지수라는 말이 안 나왔다. 너무 떨리고 설렜다”며 전혜진이 여자로 보인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같이 한 잔 더 하자”라며 처음으로 개인 이야기를 나누게 된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천희는 2011년 3월 결혼했지만 같은 해 7월 딸 소유 양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이날 이천희는 “과일을 다 사고 전혜진의 집에 무릎 꿇고 들어갔다. 혜진 씨 오빠가 나보다 7살 어린데 무서웠다. 무릎을 꿇고 정적이 흐르는데 아버님이 ‘혜진이 사랑하나’ 물으시고 결혼을 허락해주셨다. 혜진 씨 오빠랑 대작을 했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아버님 허리디스크 앓고, 어머니도 몸살을 앓았다. 지금도 죄인이다”며 “다행히 아이가 저희한테는 축복이다. 덕분에 전혀 몰랐던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아내 혜진과 딸 소유 양 때문에 누리는 기쁨이 정말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프러포즈까지 사랑꾼다웠다. 스스로 큰 프러포즈라고 말하며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콘서트장에서 불렀다고 밝혔다. 부족한 노래실력 탓에 첫 음부터 실수를 했지만 진심을 담은 편지를 건네며 감동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남자 사랑 앞에서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오히려 당당하게 어깨를 폈다. 모델에서 배우가 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면 한 아내의 남자,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사랑꾼 이천희의 인생2막인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싶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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