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최근 보험영업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한 임원의 급작스런 사의 배경이 외국계 생명보험사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하는 등 들썩이고 있다. 보험영업 수완이 뛰어나 보험사 대표이사로의 이동설도 제기되고 있으나, 이에 못지 않은 각종 구설수로 시끌하다.

2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모생명의 보험영업 총괄을 담당 임원이 돌연 사표를 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임원은 지난 20일께 사장에게 면담을 신청한 후 사표를 제출했고,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내부에서 이 임원의 타사 이동설이 제기돼 온 것으로 안다”면서 “결국 지난 20일께 사장을 만나 사표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일개 영업담당 임원인 그의 사직과 이동설이 생명보험업계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그가 보험설계사에서 보험사의 고위직까지 오른 보험업계에서 흔치 않은 성공 모델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는 생명보험사 남성설계사로 보험업계에 입문한 후 3년 연속 보험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을 정도로, 영업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설계사에서 고위임원까지 오른 흔지 않은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돌연 사표와 관련, 다른 보험사 대표이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표를 제출한 회사나 이동 가능성이 거론되는 회사 모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