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세발까마귀가 신나는 무대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2승을 차지했다.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리메이크 명곡 특집’ 2부로 꾸며져 1부에 이어 정동하, 이지훈, 포맨, 호란, 서정학, 세발까마귀가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첫 번째로 출연한 세발까마귀는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을 선곡했다. 이 곡은 신중현이 대한민국 최초의 록그룹 에드포를 결성해 발표한 한국 최초의 창작 록 음악으로 슬픈 멜로디와 흥겨운 리듬감이 오묘한 조합을 이루는 곡이다. 펄시스터즈. 장현, 김추자, 조영남, 태진아, 김건모 등이 리메이크해 세대를 초월하며 사랑 받음 명곡이다. 세발까마귀는 “이 노래를 편곡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히면서 첫 무대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무대에 오른 세발 까마귀는 비트박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며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 저희는 신인이고 인지도가 최하다. 굉장히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정말 열심히 놀다 가겠다. 같이 즐겨달라”라며 인사를 청했다.
세발까마귀는 ‘빗 속의 여인’을 R&B 힙합으로 편곡해 새로운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비트박스와 화려하고 파워풀한 랩과 멤버 훈제이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려지며 풍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또한 세발까마귀는 첫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신나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였다.무대를 지켜보던 대기실에서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조장혁은 “보통 선수들이 아니다”라고 극찬했고, 정재형은 “2015년 슈퍼 루키를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호란은 “세발까마귀의 팬이 됐다. 퍼포먼스도 편곡도 개개인의 역량도 빠지는게 없었다”라며 감탄했다.첫 출연에 인상적인 무대를 꾸민 세발까마귀는 434점을 얻으며 431점을 기록한 포맨과 이어진 무대의 성악가 서정학을 꺽고 2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하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샤우팅으로 ‘나와 같다면’을 열창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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