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을 획득한 행운의 주인공 오영옥(좌) 씨와 박성현. 청라(인천)=임동민 기자
모닝을 획득한 행운의 주인공 오영옥(좌) 씨와 박성현. 청라(인천)=임동민 기자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은 경품 또한 남달랐다.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가 타이틀스폰서인 까닭에 우승부상과 특별상으로 선수들에게, 그리고 추첨을 통해 갤러리에게도 자동차가 제공된다. 20일 3라운드를 마치고 선두 박성현(22 넵스)의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의 주인이 가려졌다. 빗속에서 횡재를 한 행운의 주인공은 오영옥(50 여) 씨. 가족과 함께 대회장으로 주말 나들이를 나왔다가 ‘대박’을 터트려 갔다. 사실 박성현의 손에 의해 처음 뽑힌 행운권은 오 씨의 번호가 아니었다. 최초로 뽑힌 번호의 주인공이 추첨 현장에 없어 재추첨이 이뤄진 것. 오 씨는 평소 KLPGA투어 팬으로 김혜윤(26 비씨카드)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선수가 일찍 탈락해서 서운했는데 지금은 너무 기분이 좋고 얼떨떨 하다. 꿈에도 기대하질 못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경품으로 받은 차를 어떻게 사용할지 아직 모르겠다. 가족과 상의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갤러리 승용차 경품은 또 한 대가 남아 있다. 21일 우승자의 손에 '레이'의 주인공이 뽑힌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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