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희라(김미숙 분)와 레나(김성령 분)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30회 방송분에서는 태수(장용 분)와 화해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온 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희라는 일단 한 발 물러서기로 작정한 후 집으로 들어와 아무렇지 않은 척 저녁을 차렸고, 기분이 좋아진 태수는 “오랜만에 온 식구가 모였구나. 네 어머니가 돌아왔으니 같이 먹자”라고 했다.가면을 쓴 희라는 레나에게 “축하한다. 새 애기도 첫 단독 MC봤다면서. 살림은 내가 다 맡을 테니 넌 방송일과 내조에만 신경 써”라고 했고, 레나는 희라의 속내를 알면서도 “어머니가 이렇게 손수 음식까지 마련해주시고 축하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비꼬았다.태수는 “다들 욕심 버리니 얼마나 좋냐. 가족끼리 이렇게 오순도순 사는 게 행복이다”라며 식사를 마쳤고, 식사가 끝난 후 희라와 레나는 주방에 남아 뒷정리를 했다.
희라는 레나에게 “회장님한테 말해서 혼전계약서 취소했다며?”라고 했고, 불쾌하냐고 묻는 레나에게 “천만에. 나 욕심 다 버렸다고 말했잖아”라고 했다.이에 레나는 “정말 다 버리셨어요? 그럼 제 뒷조사 같은 건 하지 마셨어야죠. 끝까지 뒤져도 모든 게 헛소문에 불과하다는 사실 알게 될 것”이라고 했고, 희라는 “23년 전에 네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도 헛소문일까?”라며 정곡을 찔렀다.당황한 레나가 “그 애를 내 눈 앞에 데려오면 수긍하죠. 온 세상을 다 뒤져도 없는 아이를 어떻게 데려오실까?”라고 했고, 희라는 “걱정 마. 23살 먹은 네 아이 반드시 네 눈앞에 대령할 거니까”라고 못 박았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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