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호평 속 ‘극비수사’는 외화를 물리칠까.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극비수사’(감독 곽경택, 제공/배급 쇼박스)는 25.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는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당시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 사건을 가지고 37년 간 감춰진 진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1978년 실제 일어난 실화‘극비수사’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 이야기가 숨겨진 실화라고 알려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978년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유괴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당시에는 형사들이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었지만, 정작 아이를 구한 이들은 따로 있었던 것. 바로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수사를 의뢰 받았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가 그 주인공이다. 곽경택 감독은 당시 극비리에 부쳐졌던 이 사건을 우연히 접하게 되고 지난 37 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기기로 결심했다는 후문.
김윤석·유해진, 10년 지기 찹쌀떡 궁합‘타짜’, ‘전우치’, ‘타짜-신의 손’까지 세 편의 영화에 나란히 등장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김윤석, 유해진은 그동안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그런 그들이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극비수사’에서 형사와 도사로 또 한 번 재회해 기대를 모은다. 소신 있는 형사와 도사가 아이를 찾기 위해 극비리에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벌써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윤석과 유해진의 연기 시너지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실제로 김윤석과 유해진은 개봉을 앞두고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지기의 호흡을 자랑하며 특유의 입담과 재미를 선사, 두 사람이 선보일 영화 속 조합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1978년 부산, 그대로 재현한 현장곽경택 감독은 영화 속 배경인 1978년도의 서울과 부산을 완벽히 재현해내기 위해 당시를 기억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중심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갔다. 영화 속 등장하는 거리 속 간판부터 행인들의 의상을 비롯해 사소한 소품들까지 다큐멘터리, 기록 영상들, 시대 서적들 등 고증 자료 등을 통해 1978년도 대한민국을 완벽히 재현해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이처럼 실감나는 시대상의 재현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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