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그리스의 채무불이행과 그렉시트 우려에도 전일 폭락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매물폭탄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전환했다. 코스피는 2030선으로 밀려났고 코스닥도 2% 이상 하락하며 730선으로 또 하락했다.
7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0% 내린 2045.70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말 2100에서 하루만인 전일 2050선으로 주저앉은 코스피는 이날 2060선 후반대에 시초가를 형성, 반등을 시도했다가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기관의 동반매물이 재차 수급공백을 초래한 영향이다. 현재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2억원, 313억원씩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6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18개 업종지수 중에서는 통신,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 6개만 강세이며 나머지 12개 업종이 약세다. 의약품,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 서비스 등 업종이 낙폭이 크다. 의약품 업종지수의 낙폭은 장중 4%를 웃돌기도 했다.
KRX(한국거래소) 18개 섹터지수 중에서는 증권, 정보통신, 보험, 운송, 비은행금융, 반도체, 건설 등이 강세다. 반면 바이오텍 섹터지수가 2.3% 이상 하락했고 필수소비재, 에너지화학, 소비자유통, 자동차 등이 약세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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