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6일 당·청 갈등과 거부권 정국까지 야기한 국회법 개정안 파동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저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도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유 원내대표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두 사람이 과거 정치적 운명공동체의 관계가 될지 주목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유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에 대해 “정부를 도와줄 수 있는 여당에서조차 (민생 법안을) 관철하지 못했다” “여당의 원내 사령탑도 정부의 경제 살리기에 어떤 협조를 했는지 의문이 간다”고 비판했다. 원내 사령탑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겨냥한 말이다. 박 대통령은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으로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선거혁명’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jpurn@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