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를 보고 반했다.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제 2화 '음란서생을 찾아라'가 방송됐다.양선(이유비)는 성열(이준기)를 본 순간 심장이 멎는 듯 했다. 그녀는 '연인보다 아름답다'며 넋을 잃고 그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양선은 다람쥐를 손에 넣고도 계속 물끄러미 그렇게 앉아 있었다.성열은 자기 얼굴이 노출되자 얼른 팔로 얼굴을 가렸다. 그 모습이 양선에겐 팔로 코를 막는걸로 보였다. 그래서 자기 옷에 코를 갖다대고 킁킁대면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맡아봤다.그때 다람쥐가 양선의 손가락을 물어 피가 났다. 성열은 피를 보더니 흡혈의 욕구가 마구 샘솟아 두 눈이 뒤집어졌다. 그러나 그는 그 욕구를 계속 억누르려고 안간 힘을 썼다.
수향(안희진)은 갑자기 일어서서 오늘은 이만 가보는 게 좋겠다며 양선을 쫓아냈다. 그러나 양선은 그 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고 앉아 입술을 씰룩쌜룩거리며 웃고 있었다.그리고 "워낙 자주 들으시는 말이겠지만 정말 미남자이십니다"라며 몸을 베베 꼬았다. 그러나 성열은 얼른 치료를 받고 가라며 그녀를 피하려고 했다.그건흡혈의 욕구를 억누리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양선은 자긴 괜찮다면서 여전히 해맑게 웃고, 또 웃어댔다. 자리가 불편해진 성열은 안되겠다싶어자기가 먼저 일어나 나와버렸다. 양선은 급하게 나가버리는 그를 보며 너무 속상했고, 자기에게 이상한 냄새가 나서 그가 떠나버린건 아닌지 걱정됐다.그녀는 바로 일어나 "선비님, 선비님!"을 부르며 성열을 찾아댔다. 그러나 그는 이미 자취를 감췄고 대신 수향이 나타나 필요한 서책 목록을 건네줬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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