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26)이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양희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1~14번홀의 4연속 버디에 힘입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공동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오야마 시호(일본)를 3타차로 앞섰다. 미국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양희영은 아직 메이저 우승은 없다.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전인지(21 하이트진로), 모건 프레셀(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경기후 "비로 인해 모든 홀에서 퍼팅을 짧게 한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박인비의 이날 퍼트수는 31개에 달했다.박인비는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른 바 있다.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한 전인지도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기록하며 이븐파를 쳤으나 첫날 2언더파를 친 덕에 선두권을 형성했다. 함께 출전한 이정민(23 비씨카드)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0위를 달렸다.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베테랑 캐리 웹(호주)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나연(28 SK텔레콤)은 버디 1개에 보기 5개로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0위로 내려 앉았다. 최나연의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50%에 불과했으며 18개 홀중 10개 홀에서만 레귤러온에 성공했다. 결정적으로 퍼트수가 무려 32개에 달했다.한편 임시 캐디를 쓰고 있는 김세영(22 미레에셋)은 3~7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는 눈부신 플레이를 펼쳤으나 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2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김세영은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미셸 위(25 위성미)와 함께 공동 12위를 달렸다. 김세영의 이날 버디 퍼트는 2.5m 이내일 정도로 아이언샷이 좋았다. 김효주(20 롯데)는 버디 1개에 보기 7개로 6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오버파 146타로 컷오프됐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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