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교보증권은 24일 정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업종 전망에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 지 3개월 만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1년간 정유업종 주가 하향세를 겪으면서, 두바이 프리미엄에 대한 눈높이가 크게 낮아져, 더 이상 두바이의 상대적 약세가 주가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며 “과도한 디스카운트 해소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1분기 실적 개선 및 2분기 이후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실적개선과 궤를 같이하는 추세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환율 추가 하락 제한에 따른 연말 재고평가감 환원 및 역내 수급에 부담을 줬던 중국 Refinery 가동률 하향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1분기 실적 호조세에 이은 2분기 어닝쇼크’의 2011~2013년의 관행은 깨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시장은 유가보다 실적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751억원 증가한 35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6만4000원으로 5.1%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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