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가 거주 외국인에 대한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인 서울글로벌센터 내 ‘비즈니스존’을 이달부터 확대 운영하고, 원스톱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글로벌센터 6층 사무실을 재배치해 비즈니스사업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센터운영팀은 4층으로 이동하고,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현 인큐베이션오피스로 이동해 별도의 출입문을 설치할 예정이다.

새로 확보된 비즈니스사업 공간은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우선 성장단계별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50개의 인큐베이션오피스가 들어선다. 인큐베이션오피스는 서울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외국인에 일정기간 사무실을 무상 지원하고 이질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인큐베이션오피스를 진입→초기→성장 등 창업단계별로 구분해 지원한다.

서울시는 또 예비창업자를 창업 의지가 있는 외국인으로 선별해 회원제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창업본부와 연계해 내ㆍ외국인 창업자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글로벌데이, 글로벌멘토, 글로벌네트워크 등의 세부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발상품을 발표하거나 글로벌 명사의 특강을 듣고, 투자자간 연계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독립된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창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면서 “서울시 경제에 기여할 업종을 중심으로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