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3)이 퍼펙트 투구로 한신 타이거즈의 센트럴리그 선두 도약을 이끌었다.

오승환은 2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막았다. 한신의 4-2 승리. 오승환은 첫 타자 무라타 슈이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의 마지막 상대는 전날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렸던 아이카와 료지. 오승환은 146km/h의 높은 속구로 아이카와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깨끗한 설욕이었다.

오승환은 26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이날 야쿠르트 스왈로스에게 1-2로 패하면서 야마사키 야스아키는 23세이브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리고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점대(2.98)로 내려갔다.

한신은 43승 1무 43패를 기록,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또한, 요미우리(43승 1무 45패)를 밀어내고 야쿠르트(43승 1무 43패)와 함께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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