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변정수가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했다. 7일 방송된 MBC ‘세바퀴’ 에서는 악한 연기로 이름을 떨친 배우들이 출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시청률 32%의 열렬한 인기를 받은 ‘전설의 마녀’ 종영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변정수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변정수의 드라마 속 명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상대역 배우에게 딸기 주스를 뿌리고 카페에서 난동을 부리며 육탄전을 벌이는 씬이었다. 이런 독한 연기 때문에 변정수는 드라마 종영 후에도 편히 지내지 못했다는 설명이었다. 마트에서도 자신을 알아보는 아주머니들이 “마주란 못됐다” 라며 ‘못된 표정’ 으로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를 요구하기도 했다는 것. 이런 찰진 악역 연기를 위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변정수였다. 상황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먼저였다. 물세례를 맞았을 때 확연하게 드러낼 수 있는 색깔의 옷을 선택해야 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변정수는 머리채를 잡는 요령도 전수했다. 레이디 제인이 상대 역할로 나서게 됐다. 변정수는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을 상대의 머리카락 속에 넣고 뒤통수를 압박한 채로 검지와 엄지는 뜯는 척만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귀는 볼과 턱 사이의 부분을 때려주면 된다” 라고 설명하며 불시에 레이디 제인의 뺨을 때려 레이디 제인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때리는 시늉이었기에 아프지 않았다는 레이디 제인은 본격적인 따귀 연기를 전수 받기 위해 재연을 시도하다 합이 맞지 않아 또 한 번 뺨을 내줘야 했다. “버티면 안 된다” 라며 자신의 손이 닿는 순간 고개를 돌려 실감나게 표현해야 한다는 변정수의 말을 듣고 레이디 제인은 마지막 시도에서 그럴 듯한 따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로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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