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리키김이 양보를 가르치기로 마음먹었다. 8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젖소 목장을 찾은 리키김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젖을 직접 짜보는 것에는 겁을 내며 차마 도전하지 못한 태오였지만 이어지는 요리 시간에는 태오가 가장 들떠 있었다. 준비된 도우에 소스를 바른 후 토핑을 골고루 뿌려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치즈를 듬뿍 올려 피자를 완성시키는 시간에도 태오는 피자 만들기 보다는 토핑을 먹어치우는데 더욱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피자를 완성시킨 후 오븐에 구워지는 동안 두 번째 요리인 아이스크림 만들기가 시작됐다. 얼음과 소금, 그리고 우유라는 간단한 재료를 통해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을 먹는 시간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태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결국에는 “맛 없어” 라고 중얼거리기까지 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태오를 지켜보는 리키김이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뭔가 비밀이 있음을 암시했다. 최근 들어 부쩍 식탐이 생긴 태오는 이날 다른 친구들의 재료를 빼앗아 먹으면서도 자신의 것은 양보를 하지 않으려 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리키김은 태오에게 양보하는 법을 알려주기로 마음 먹고는 태오의 아이스크림에 ‘레몬 맛 비타민’을 뿌려 놓았던 것. 다른 사람과 나누지 않고 먹는 음식이 얼마나 맛이 없는지를 알려주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마법 가루 덕분에 태오는 입안 가득한 신맛 때문에 눈을 뜨지 못하기도 했다. 결국 리키김의 교육이 효과가 있었던 모양인지 누나의 도움을 받아 얻게 된 젤리를 옆에 앉은 친구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비타민 가루가 뿌려진 신 아이스크림도 끝내 다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며 “독하다. 내일은 두 숟가락을 뿌려보겠다” 라고 다짐하는 리키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병원놀이 중 눈물을 터트리는 라율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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