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26일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6조7080억원, 영업이익은 488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 4481억원보다 소폭 상회했다”며 “5월 부진 이후 6월 개선세가 예상보다 나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 악화 이유에 대해 “IT용 패널 가격 하락이 컸고, 32인치 패널 가격이 10%에 달하면서 TV용의 수익성도 하락한 것도 주 요인”이라며 “그러나 40인치 이상 TV용 패널 가격은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여,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여전히 영업이익의 60%가량이 TV에서 나오고 있다. 32인치 비중을 줄이고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43인치와 49인치 모델을 전략적으로 늘렸기 때문”이라며 “시장상황에서도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라 운신의 폭이 충분히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실과 편견의 무서움을 인정하지만, LG디스플레이의 지위, 근본적인 경쟁력, ROE 13%와 PB 0.6배라는 수긍하기 어려운 밸류에이션을 냉정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는 3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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