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김종련(58) 지씨테크㈜ 대표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 대표를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선박기계분야에서 41년간 한 길을 걸어온 전문 기술인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선박용 고급 기술들을 국산화해 선박건조업체들에게 공급하고, 국내 대기업과의 선박 기술 관련 공동 연구 및 자문을 통해 대한민국 중공업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씨테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직원 26명, 연매출 129억원 규모로 성장한 알짜 강소기업이다. 최근 국제 경기 상황이 어렵지만 국산화 한 고가장비의 판로를 넓혀 향후 2년 내 2~3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수상소감을 통해 “현실적 장벽이 많았지만 우리나라 선박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8월 시작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자들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ㆍ포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101호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기능한국인들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학교에서 현장실습 지도, 기업연계, 심화강의 등 후배들을 위한 기술 전수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