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12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소설가 최종림씨는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00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암살’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해 오는 13일 가처분 심문이 열릴 예정이다.최종림 작가는 ‘암살’ 속에서 여성 저격수가 주인공이고 김구 선생이 암살단을 보내 친일파를 제거하는 점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케이퍼필름 측은 암살 작전은 널리 알려진 항일투쟁 방식이며 소설 여주인공은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등 저격수와는 먼 캐릭터라 유사점이 없다고 반박하며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또한 제작사는 이번에 제기된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최종림 작가를 고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암살 표절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암살 표절 논란, 얼마나 비슷하기에?”, “암살 표절 논란, 진짜 표절인가”, “암살 표절 논란, 소재가 비슷해서 그런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는 2003년에 출판된 최종림 작가의 장편소설로 이달 재출간됐다. 영화 ‘암살’은 지난달 22일 개봉해 11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932만912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천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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