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출소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특별사면에서 6527명이 출소한 가운데 경제인 중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포함됐다. 사면에는 모범수와 서민 생계형수형자 가석방 500여 명. 운전면허 행정제재 특별감면이 220만명, 건설 분야의 행정제재 감면이 2200개 법인이 포함됐다. 기타는 7500명 이다. 전부 합쳐서 221만 명이 특별사면과 복권의 혜택을 받았다.
한편 이날 교도소를 나온 최태원 회장은 취재진 앞에 선 자리에서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섰지만, 입소 당시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출소 당시 검은색이던 머리는 희끗해졌다. 옆 머리는 대부분 백발이 됐다. 살이 조금 빠진 모습이기도 했다.
최 회장의 지난 2013년 1월 1심 법원에서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려 옵션투자 위탁금 명목으로 징역은 4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날 출소함으로 인해 형기의 3분의 2인 2년 6개월 만을 채우고 출소하게 됐다.
최 회장의 광복절 특별 사면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때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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