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주현 기자]국정원 마티즈 ‘바꿔치기' 의혹, 경찰 해명 들어보니국정원 직원이 자살 직전 탄 마티즈 차량의 번호판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경찰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경찰은 이같은 주장에 대한 증거로 재연 실험을 통해 조작이 없었음을 증명했다. 경기경찰청 윤세진 과학수사계장은 2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캡처 사진에 나타난 번호판 색(흰색)이 실제 색(녹색)과 다른 것은 원본 동영상을 찍은 CCTV 카메라 화소 수가 적어서 빛의 간섭이나 촬영 각도 등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전문가 의견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이 마티즈와 비슷한 차(1999년식 빨간색 마티즈, 녹색 전국 번호판)로 같은 장소, 같은 시간대에 재연 실험을 10여 차례 해본 결과 실제로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왜곡·변형돼 보인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의혹 제기에 사용된 캡처 사진의 원본이 된 동영상은 임씨가 자살하기 직전인 지난 18일 오전 6시 18분과 22분, 자살 장소에서 각각 2.4㎞와 1.4㎞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것이다. 이 두 CCTV는 각각 34만, 41만 화소의 저화질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경찰은 같은 CCTV로 실험 차량의 주행 모습을 촬영했을 때 임씨 차량과 마찬가지로 번호판이 녹색이 아닌 흰색으로 나왔고, 정지 상태나 저속 운행 때도 흰색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위치에서 150만 화소의 비디오카메라로 찍었을 때는 번호판이 실제대로 녹색으로 보였다고 했다.경찰은 CCTV 동영상에 담긴 차가 임씨의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와 달리 안테나, 범퍼 가드 등 차량 부착물이 보이지 않아 같은 차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영상물 화질 개선과 보정 작업 등을 통해 동일 차량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