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올해에만 벌써 4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빛낸 여배우가 있다. 바로 '여자 이경영'으로 불릴 정도로 다작을 하고 있는 류현경이다. 류현경은 최근 종영한 Mnet '더 러버'뿐만 아니라 '쓰리 썸머 나잇'에도 출연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오피스'와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등 4개의 작품에서도 류현경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류현경은 Mnet '더 러버'에서 류두리 역할을 맡아 오정세와 함께 화끈한 호흡을 맞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H스포츠는 류현경을 만나 최근 종영한 Mnet '더 러버'에 대한 얘기부터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던 것들에 대해서 물어봤다. 과연 류현경은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올해 3번 연속 맡은 역할마다 러브라인이 있었다. 오정세-샘 오취리-김동욱 각각의 매력은 무엇인지? "오취리는 현장 분위기를 재미있게 띄워주는 편이예요. 우울할 때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어요. 반면 정세 오빠는 오래된 연인처럼 너무 편안하기 느껴져요. 그리고 동욱이는 상남자 스타일이에요. 배려를 많이 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2014년부터 드라마와 영화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일이 많아서 좋을 때도 있겠지만, 일이 많아서 힘들 때도 많을 것 같은데? "체력적으로 힘든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약도 챙겨먹고 한약도 챙겨먹으면서 체력관리를 해요. 저는 일이 많아서 힘든 것보다는 좋은 작품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러브라인이 많은데, 실제로 러브라인은 없는지? "예전에는 발랄하고 활동적이면서 재미있는 사람이 좋았는데, 이제는 차분하고 연락도 자주하는 남자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여기에 말까지 예쁘게 하는 사람이라면 더 좋을 것 같아요.(웃음)" -'쓰리 썸머 나잇'의 지영과 실제 류현경과의 싱크로율을 따진다면? "영화 속의 모습과 저의 모습 중에서 비슷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와는 달리 저 같으면 남자친구가 그렇게 행동하면 욕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웃음)" "그리고 '더 러버'에서는 제 나이에서 고민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품을 하면서 결혼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됐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생각할 수 있었어요." -연기의 매력은? "연기를 통해서 저를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돼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제 안에 있는 것을 연기로 보여주고, 그걸 통해서 자아를 확립시키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연기를 하면서 저를 더 깊게 알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취재> 구민승기자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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