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북한의 포격 도발까지 겹치며 증시가 수직낙하하고 있다. 이에 ‘개미’들도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21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3800억원 어치 주식 ‘팔자’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한국 등 신흥국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는 외국인(-2415억원)보다 더 강력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00선이 무너진 채 출발해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향후 장세가 ‘시계 제로’ 상태에 빠지자 손해를 감수하고서도 보유 중인 주식을 정리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장중 한때 19.18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