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7월 마지막 날 밤하늘에 ‘블루문’이 뜬다.
NASA에 따르면 오늘(31일)밤 뜨는 블루문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3년만이다.
블루문(Blue Moo)은 실제로는 파란 달이 아니다. 한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이 블루문이다.
블루문은 100년에 36.83번, 즉 2.72년에 한 번씩 나타난다. 달의 공전주기(29.5일)가 양력의 한 달보다 짧아 나타나는데 1일에 뜬 보름달이 같은 달 30일이나 31일에 또 한번 뜨는 현상이다. 달을 풍요로움의 상징으로 여기는 동양과 달리 과거 서양에선 마녀와 연관지어 불길하게 여기기도 했는데 ‘우울한’이란 뜻도 있는 블루를 달과 역어 블루문이라고 명명했다는 설이 있다.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이 기이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과거 서양 일부 국가에서 블루문은 불길한 징조로 여기기도 했으나, 지금은 블루문을 보는 것을 행운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매우 드문 일을 나타내는 ‘원스 인 어 블루문(once in a blue moon)’이라는 영어 표현도 있다.
한편,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 구름량이 적은 경상도와 제주 지역에서 블루문이 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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