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까지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쳤고 9월 록페스티벌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사망했다.

3일 브로큰 발렌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특히 브로큰 발렌타인의 대표곡 '알루미늄'의 "눈부신 오늘밤 저 하늘아래, 그보다 빛나는 너의 입술에", "빛나는 크리스탈이 되지못한 나의 차가운 알루미늄만이", "어쩌면 오늘 단 하루일지 모르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밤"등의 가사가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홍대 인디신에서 보기 드물게 헤비한 록으로 승부를 걸었던 밴드다.

2002년 결성돼 2007년부터 '브로큰발렌타인'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KBS 2TV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빈소는 동수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월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