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5년간 목줄에 묶인 채 방치됐던 개가 따뜻한 보살핌을 받게 된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1개월 전 유튜브에는 ‘Rusty Diamond’ 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미국 아리조나 주 피닉스에 살고 있는 한 개의 사연이다.
온몸이 고름과 상처투성이였던 이 반려견은 주인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약 50도의 무더위 속에 방치된 채 연명하고 있었다. 생기를 잃은 촛점없는 눈빛, 파리와 각종 벌레가 들끓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걸린 피부병, 세균과 기생충 감염 등 개의 상태는 심각했다.
이런 개를 구해준 이는 3년째 근처를 오가며 이를 지켜보던 남성이었다.
이 남성은 개를 불쌍히 여겨 입양하고자 마음 먹었고 ‘러스티 다이아몬드’(rusty Diamond)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며 보살피기 시작했다.
무관심 속에 버려졌던 러스티는 15년만에 사람의 손길을 받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빠르게 회복해갔다.
소극적인 모습에서 점차 자신감을 되찾았고 처음으로 친구들과 풀밭을 뛰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5년 동안의 갑갑하고 외로웠던 삶을 끝내고 자유와 즐거움을 얻은 것이다.
러스티의 이러한 모습은 안타까움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주며 SNS 이용자들 사이에 ‘좋아요’를 부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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