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 안일범 기자] 컴투스가 개발한 '서머너즈 워'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로 1년 4개월동안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 나가는 작품이다.

누적 다운로드 4천만을 돌파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한 컴투스의 킬러 타이틀로 등극했다. 독일 현지에서 '서머너즈 워'는 매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타이틀이다. 지나다니던 게이머들에게 물어봐도 '서머너즈 워'를 즐긴다고 답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서머너즈 워'를 개발한 국가에서 왔다고 이야기하자 웃는다. 게임은 만국 공통어다. 그런데 이 같은 인지도가 거저 얻어진 것은 아닌 모양이다. 게임스컴이 진행되고 있는 독일 쾰른 곳곳에서는 '서머너즈 워'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게임스컴이 진행되고 있는 쾰른 메세 주변은 '서머너즈 워'가 걸린 전광판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지하철을 타도 '서머너즈 워'는 눈에 띈다. 하다못해 유투브를 켜거나, 웹서핑을 하더라도 '서머너즈 워'가 나온다.

다른 기업들이 게임스컴 전시에 열를 올리는 사이, 이들은 게임스컴을 방문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그 때문일까. 게임스컴을 진행하고 있는 현재 서머너즈워의 매출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에겐 그저 해외에서 열리는 게임 이벤트 쯤으로 보일만한 행사가 누군가에게는 좋은 마케팅 포인트였던 셈이다.

같은 시각 컴투스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게임 한류 축제 KCON에 참가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전 세계 4천만 다운로드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

독일 쾰른에서 =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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