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근희 기자] 징역 30년 확정, 7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모(37·여)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30년의 실형이 확정된 가운데, 해당 사건을 다룬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내용도 재조명받았다.파주시 토막살해 사건이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채팅으로 알게 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온 고모 씨(36·여)가 지난해 5월26일 오후 8시께 경기 파주 통일전망대 인근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조모 씨(사망·당시 50)를 흉기로 40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지난해 6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하면서 특히 피의자인 고 씨의 심리상태에 주목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여성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하다가도 범행을 전면 부인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행동을 보였다. 특히 범행 후 너무나도 평온하게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들고 쇼핑을 즐기는 등의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피해자의 카드를 들고 귀금속 매장을 돌며 순금 물건을 찾으면서 “남자친구에게 선물하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한편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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