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북한 등 적의 사이버해킹 공격에 맞서는 최선봉에 설 국내 최고의 ‘화이트해커’ 를 선발하는 ‘화이트햇 콘테스트’가 17일 개막했다.

국방부와 국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가 3회째로, 국내 4대 해킹방어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날 사이버 공모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해킹방어대회 예선과 본선을 거쳐 화이트해커 선포식을 끝으로 폐막한다. ‘사이버 공모전’은 사이버 정책과 사이버 기술 두 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이버 보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정책 또는 기술을 제안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채택된 우수작은 국가 사이버전 연구 개발 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해킹방어대회는 실제 사이버전과 같은 경연방식을 통해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일반 및 청소년부 각 8개 팀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공격 주체가 불분명하고, 공격 기술과 방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사이버 공간 수호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사이버 전문 인재 발굴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