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성공회대는 출판사 ‘일조각’ 창업주 고(故) 한만년(호 구봉) 씨 유족의 기부로 올해부터 10년간 ‘책에 관한 강좌’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 강좌개설 기념식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학기 ‘책의 사회사’, 2학기 ‘책의 문화사’라는 이름으로 강좌가 개설된다.
한 씨의 유족은 강좌 운영비로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 씨의 다섯 자녀는 모두 학계에 몸담고 있다. 한성구·경구·준구씨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고 넷째아들 홍구씨는 성공회대, 딸 승미씨는 연세대에서 학생들을가르치고 있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선친의 10주기가 되는 올해 평생을 출판과 독서문화 진흥을위해 살아오신 뜻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고자 가족과 뜻을 모았다”며 “학생들이 인문소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전문 출판사 ‘일조각’의 창업주인 한씨는 출판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문화상을 비롯해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화관문화훈장, 인촌상, 효령상, 간행물윤리대상 등을 받았다. 2004년 작고한 뒤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34억에 사서 딸부부 줬더니 70억 돌파…정몽준·MBK·코리안리 기업인들 모인 왕궁터[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1.4d47a66a926f495aa0bec21c04817750_T1.jpg?type=h&h=240)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