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3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대한 정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정치권 일각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같은 비판은 야당은 물론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현안질의에서 유승민 의원 등 여당 일부 의원들까지 군의 늑장대응과 청와대의 컨트롤타워 역할 미흡을 강하게 질타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이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사에 때가 있는 것으로, 격분된 발언으로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매도하고 의구심을 증폭하는 것은 군의 전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아군 진지에 혀로 쓰는 탄환인 설탄을 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군 자체에서 조사가 진행 중 일 때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오래 계획된 정부 일정은 그것대로 진행하는 게 상식이고 기본”이라며 “지금은 북한의 도발이라는 확신이 섰고, 전군이 비상상황에서 여러 형태의 응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정치권이 감성적으로 우리 군을 이렇게 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면서 “때를 기다려서 잘못된 부분은 철저하게 지적하고 책임을 물을 게 있으면 묻고, 보완할 게 있으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누구 한분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군의 사기를 걱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