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창원) 기자]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위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직접 홍콩을 방문, 중화권 주요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홍콩으로 출국하는 홍준표 지사는 실버썬그룹 탕쇼오단 회장, 홍콩10대 그룹이자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인 신항기그룹의 가오징더 회장 등과 만나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관광투자 및 개발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6일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중화권의 30여개 주요기업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을 포함해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한 ‘관광투자 MOU’ 체결과 경남개발공사ㆍ투자자 간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협력 MOU’, 해외투자자 간 ‘컨소시엄 구성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투자자들과 경남도의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의지를 재확인할 전망이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 진해지부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범시민 홍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시민사회 차원의 자발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임에 따라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의 선정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홍준표 지사는 취임 이후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을 추진하여 경남의 산업구조를 재구조화 하는 등 새로운 미래 50년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는 그 꼭짓점을 차지할 핵심 성장동력으로 평가했다.

홍 지사는 취임 초기 투자유치단(미래산업본부) 내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지난 3년간 투자유치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14년 8월부터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해 필요시설을 구체화하고 최적 시설규모를 도출하는 등 전문적인 선행검토를 추진하는 한편, 진해 글로벌테마파크에 투자할 역량 있는 투자자 발굴을 위해 국ㆍ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역점적으로 진행해 왔다.

경남도 조규일 미래산업본부장은 “홍준표 도지사 취임 이후 3년간 계획적으로 준비한 결과물이 조만간 나올 것이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이 자랑스러워 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를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8월 중으로 발표될 정부의 RFP(Request for Proposals, 투자계획서) 공고에 따라 사업자들이 투자계획과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ㆍ운영하는 ‘범시민 홍보추진위원회’를 지원하는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오는 연말까지 SPC(특수목적법인)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에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