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벤이 청아한 음색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추억의 번안가요 특집’ 2부로 꾸며져 최정원, 마마무, 박애리&팝핀현준, 옥탑방 작업실, 투빅, 조정민, 벤, 알리, 바다, 황치열, 김태우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오랜만에 출연한 벤은 “친정집에 온 느낌인데 좋은 성적을 얻고 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벤은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를 선곡했다. 이 곡은 이별 후 재회를 염원하며 부르는 피지 원주민들의 전통 노래로 1964년 호주 출신 팝밴드 시커스가 앨범에 수록한 ‘Isa Lei’를 윤형주가 번안한 곡이다. 윤형주는 본인의 곡 중 가장 사랑하는 노래 중 하나로 이 곡을 꼽기도 했다.벤은 이 곡을 선곡하면서 “노래가사가 정말 아름답더라”고 밝히며 “심금을 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무대에 오른 벤은 피아노 선율에 맞춰 청아한 음색으로 아름다운 가사를 불러나갔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가창력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또한 벤은 노래 중간 잭슨 파이브의 ‘Ben’을 끼워 넣은 편곡을 선보였고, 보다 성숙해진 감성과 애절한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도 감탄했다. MC 정재형은 “꾸밈 없는 목소리가 매력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태우는 “박진영 형이 ‘노래의 끝은 노래를 듣는 사람이 영상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지금 벤의 노래를 듣고 영상이 펼쳐졌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최정원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감히 한국의 에디트 피아프라 할 만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벤은 409점을 획득하며, 385점으로 4연승 중인 1부 우승팀 투빅을 누리고 1승을 차지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알리가 함춘호의 기타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것들’을 열창하며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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