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용석 불륜설 女블로거, 보름 전 자신의 해명을 확 뒤집은 이유…왜?
강용석과 불륜설에 휘말린 유명 여성블로거가 연예매체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남성이 강용석이 맞다고 인정했다. 불과 보름전 자신의 해명을 뒤집은 것이다.
블로거 A 씨는 6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씨가 맞다”라면서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라고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난 적 없다는 그 동안의 입장을 번복했다.
A 씨는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하여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곳”이라면서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라고 홍콩에서 만났지만 숙소가 달랐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러나 지난 8월 19일 같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선 해당 사진에 대해 “공개한 사진이 제가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맞다면 원본과는 다르다”며 “2장의 사진은 원본과 배경은 동일하나 공개된 인물은 강용석씨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원본 사진에는 강용석씨로 보이지도 않으며 공개한 사진처럼 근거리로 촬영되지도 않았다. 확실히 보정을 거친 사진이라고 보여진다. 삭제된 핸드폰 복원을 거쳐 원본사진을 공개 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A씨는 또 일본 레스토랑 카드 명세서 사진도 이전의 주장을 뒤집었다.
6일 A씨는 “제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크레디트카드가 맞다”라면서 “당시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허나 일정상 강용석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크레디트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했다”라면서 “그 사진 또한 전송 후 지운사진으로 현재 절취 또는 통신법위반으로 형사고소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선 지난달 19일 “일본에서의 식사영수증은 동행한 언니의 소유 카드로 결제를 하고 기념으로 남긴 것”이라며 “나고야에 미슐랭 식당이 있다는 것을 보고 그 식당을 블로깅한 현지 사시는 블로거 분께 식당정보와 위치 등을 물어 봤다”고 주장했었다.
A씨는 뒤늦게 거짓 해명을 바로잡은 이유에 대해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 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었다“라고 해명했다.
A 씨는 강용석과의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의뢰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해당 재판이 길어지며 제 고충과 사견을 토로했고 다른 의뢰인들의 소송을 연결해주었으며 그렇게 지인으로 지낸 것이 전부”라면서 “마치 부적절한 사이로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sns 내용은 편집 왜곡된 것은 맞다. 이에 해당하는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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