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첫 선을 보인 ‘내 딸 금사월’이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1회 방송분에서는 천비공 설계를 둘러싼 인물들의 각기 다른 욕망이 그려졌다.강력한 라이벌 관계인 민호(박상원 분)와 만후(손창민 분)는 국회의사당 현상공모전을 두고 겨뤘고, 민호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자 보금건설의 회장 지상(이정길 분)은 그동안 믿고 있었던 민호를 천비공 프로젝트에 합류시키며 딸 득예(전인화 분)와도 결혼시키려 한다.거대한 프로젝트인 천비공 설계에 합류하고 싶었던 만후는 지상을 설득시켜 보지만 실패하자 서서히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했고, 지상의 집에서 파출부 일을 하고 있는 모친 국자(박원숙 분)가 다이아몬드 반지 도둑으로 몰려 수모를 당하자 마침내 분노가 폭발하고 만다.이미 마리(김희정 분)와 결혼했다가 이혼까지 한 만후는 두 명의 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득예의 옆자리와 천비공 프로젝트에 눈독을 들였고, 마침내 천비공 설계의 핵심인 120억 상당의 소나무 자재를 몰래 빼돌린 후 민호마저 공금횡령으로 경찰에 잡혀가게 일을 꾸민다. 천비공 기공식 및 민호와 득예의 결혼식 당일, 지상은 평생을 바쳐 계획해온 천비공의 핵심 자재인 소나무를 공개했지만 트럭 속에는 볼품없는 나무토막만 들어 있었고 이 충격으로 지상은 쓰러지고 혜순(오미연 분) 역시 정신을 잃고 만다.
충격에 빠진 득예는 강원도까지 찾아가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보려 하지만 빗길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뒤 쫓아온 만후는 강 속에 들어가 득예를 구한 후 병원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연기를 하며 득예를 안심시킨다.한편 만후의 만행을 모두 지켜본 어린 세훈이 증거를 가지고 있고, 1년 후에 득예와 결혼한 후 대저택에 앉아 신문을 보던 만후가 민호의 소식을 접하고 놀란 모습을 보여 2화의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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