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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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호란이 몽환적인 노래로 마성의 무대를 선보였다.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시대를 노래한 불멸의 작사가 고(故) 반야월 특집으로 꾸며져 멜로디데이 여은, 오정해, 박상민, 홍경민, 호란, 한지상, 황치열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네 번째로 순서로 무대에 오르게 된 호란은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을 선곡했다. 이 곡은 당시 19살이었던 이미자가 1959년 발표한 데뷔곡으로 스윙블루스 리듬에 이미자 특유의 애절하고 구성진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호란은 ‘열아홉 순정’에 대해 “19살이 소녀와 여인의 중간 단계인데, 그 경계의 떨림을 잘 포착한 가사인 것 같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무대에 오른 호란은 기타 선율에 맞춰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색다르게 재해석한 노래에 호란의 매혹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호란만의 독특한 색깔을 뽐냈다.

호란은 특유의 음색과 자유로운 몸짓, 허밍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무대를 완성시켰다. 원곡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무대였다. 무대를 지켜보던 대기실에서도 감탄했다. 출연 가수들은 “끝난 거?”라고 되물으면서 무대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모두들 “호란만이 할 수 있는 무대”라며 감탄했다. 박상민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편곡”이라고 말했고, 기타리스트 김세황은 “아름답게 섹시하게 잘 표현해주신 것 같다”라고 감상을 밝혔다.호란과 함께 대결을 펼친 한지상 또한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몽환적이고”라고 호평했다. 호란은 한지상의 396점을 넘지는 못했지만, 호란만의 색깔을 완전히 드러낸 매혹적인 마성의 무대로 인상을 남겼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상민이 끼가 넘치는 두 딸들과 함께 ‘아빠의 청춘’을 열창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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