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오는 28일 분양되는 첫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가 각종 무상 입주 서비스로 무장했다. 마치 뉴스테이 인기에 도화선이 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5일 “기존 아파트는 건설사가 시공만 하고 관리와 운영은 다른 주체가 맡고 관리나 운영 예산도 상당액 입주자들이 부담해온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분양되는 첫 뉴스테이 상품인 e편한세상 도화는 관리나 운영까지 시공사가 담당해 기존의 주택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먼저 e편한세상 도화 단지에 발코니 확장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 아파트에서는 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품목을 시공사가 부담하는 것. 렌지후드 필터, 전등갓, 비데, 에어컨 필터 등 가구 내 시설물의 청소 서비스도 각각 2년, 4년, 6년차에 걸쳐 무상으로 3회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 아파트에서도 평소에 청소하기 힘든 앞, 뒤 발코니 외부 유리와 방충망 청소도 입주 4년차에 무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 역시 시공사가 직접 일정기간 무상 관리한다. 입주 2~4년차에 단지 내 잔디깎기, 지주목 철거를 통한 병충해 방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한층 쾌적한 조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에 한해 일정 비용을 받고 화초재배 기초교육도 실시한다.

지역상권과 연계한 세탁, 애견돌보미, 인테리어, 가구렌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입주민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단지 입주와 함께 지역상권이 활성화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거라는 게 대림산업측 설명이다.

e편한세상 도화는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18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테이는 최대 8년간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고 2년마다 갱신 가능하다.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는 임대료 상승률이 정부가 정한 연 5%보다 낮은 3%여서 임차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신청자격 제한도 없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 남구 숙골로 113 일대 청운대학교 내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남구 도화동 73-3 도화오거리 인근에서 28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