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끄러운 무대에서 8번 넘어져 화제를 모은 걸그룹 여자친구측이 외신에 소개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 무대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지 몰랐다”며 “멤버들 모두 놀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이) 영상을 찍고 계신 줄도 몰랐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라며 “너무 화제가 돼서 오히려 저희가 민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화제가 된 영상은 지난 5일 여자친구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방송에서 댄스곡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선보인 것으로, 당시 관객 중 한 명이 촬영한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영상속 여자친구 멤버들은 비가 내려 미끄러운 바닥에서 8번이나 넘어진다.

그러나 멤버들은 곧바로 일어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댄스를 선보였다.

악조건속에서도 꿋꿋이 일어나 무대를 마친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고, 이 동영상은 외신에게까지 소개돼면서 화제를 모았다.

미국 타임지,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러지 등 영향력있는 외신들은 이 영상을 앞다투어 보도했으며, 특히 타임지는 “8번 넘어지는 이 케이팝 가수가 당신에게도 용기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쇼는 계속, 계속, 계속돼야 한다…흔들림없는 K팝 걸그룹 여자친구가 미끄러운 무대에서도 공연을 계속했다”라고 전했으며, 일본 매체 역시 “한국 걸그룹 여자친구가 공연 중 넘어졌지만, 몇번이나 넘어져도 공연을 끝까지 마쳐 찬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비가 많이 내려 무대가 많이 미끄러웠으나 다행히 멤버 전원이 다친곳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데뷔곡 ‘유리구슬’로 데뷔했으며, 지난 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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