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일 “당 혁신의 본질은 낡은 인식ㆍ행태ㆍ문화와 같은 체질을 개혁하는 것”이라며 “낡은 체질을 유지하는 제도개선은 혁신이라고 할 수 없다”고 당 혁신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도개선이 답이라면 제도개선을 통해서 당이 바뀔 것이라는 당 내외 공감대와 믿음이 중요한데 과연 지금 그것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당의 현상황에 대해 “당 내부의 부조리와 윤리의식 고갈, 폐쇄적 문화, 패권주의 리더십이 당을 지배해 왔다”고 진단한 뒤 혁신위원회의 혁신 방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혁신위원회의 그간 활동 뱡향에 대해 “(혁신위원회의 활동이) 제도개혁에 너무 집중된 거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이 있다”며 “제도만으로 바꾸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 현안 대해서도 혁신위원회가 가진 생각들을 국민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바로 잡으라고 충고하는 노력이 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혁신위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원래 맡은 정당개혁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낡은 진보 청산 ▷당 부패척결 ▷새로운 인재영입 등을 당 혁신 방향으로 제시했다.
test1025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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