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국제영화제, ‘라붐’ 소피 마르소-‘하녀’ 이은심 온다…영화팬 ‘두근두근’

10월 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참석한다. 또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주연 배우 이은심도 33년만에 고국 땅을 밟는다.

부산국제영화제, ‘라무’ 소피 마르소-‘하녀’ 이은심 온다…영화팬 ‘두근두근’ 사진=게티이미지
부산국제영화제, ‘라무’ 소피 마르소-‘하녀’ 이은심 온다…영화팬 ‘두근두근’ 사진=게티이미지

‘라붐’(1980)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춘 아이콘으로 유명해진 소피 마르소는 ‘브레이브 하트’(1995), ‘안나 카레니나’(1997), ‘007 언리미티드’(1999)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소피 마르소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의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그녀의 첫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이다.

또 ‘하녀’(1960) 주연 배우 이은심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3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다.

이은심.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이은심.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이씨는 ‘아시아영화 100’에 선정된 ‘하녀’의 무대 인사와 남편인 고(故) 이성구 감독의 ‘장군의 수염’(1968)이 상영되는 ‘한국영화회고전’ 행사에 참석한다.

이은심은 일본 나고야 출생으로, 유두연 감독의 영화 ‘조춘’(1959)으로 데뷔했다. 그녀의 두 번째 영화였던 ‘하녀’는 개봉 당시 큰 관심을 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그토록 오랜 이별’(1962), ‘사랑도 슬픔도 세월이 가면’(1962), ‘신식할머니’(1964)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자신이 출연했던 ‘사랑도 슬픔도 세월이 가면’을 연출한 이성구 감독과 결혼한 뒤 1982년 브라질에 이민했다.


anju1015@heraldcorp.com